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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쿠키영상/ 시리즈 정보

세상에단하나 2016. 11. 18. 18:19


"뉴트 스캐맨더"
 신비한 동물사전은 영화의 제목임과 동시에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가 집필한 책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1897년 영국출신의 마법동물학자인 뉴트 스캐맨더(풀네임"뉴톤 아르테미스 피도 스캐맨더")는 호그와트 입학하여 스승인 알버스 덤블도어의 밑에서 공부를 하지만 신비한 동물로 인한 인명사고를 통해 호그와트에서 퇴학을 당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알버스 덤블도어가 그의 퇴학을 강력하게 반대를 하지만, 퇴학은 어쩔수 없는 결과 였습니다. 영화에서 액자를 통해 등장하는 레타 레스트랭과 가까운 사이였던 것 같은데 제 생각엔 그녀가 그 사고의 당사자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은 그의 책 신비한 동물사전을 토대로 진행된다.
해리포터 시리즈 아즈카반의 죄수에서도 나왔던 장면인 해그리드가 담당 했던 신비한 동물 돌보기 수업은 뉴트 스캐맨더가 집필한 책으로 수업을 진행 합니다. 그만큼 그는 신비한 동물학자로써 많은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의 형 테세우스 스캐맨더는 전쟁영웅이라 불리우며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왔던 "루나 러브굿"은 뉴트 스캐맨더의 손주 며느리라고 하네요.
해리포터와 친구들이 루나 러브굿의 아버지를 통해 보았던 죽음의 성물들 표식 또한 이번

영화에서 잠깐 등장하니 찾아보세요.
 


호그와트의 4대 기숙사 (왼쪽부터 그리핀도르, 슬리데린, 후플푸프, 레번클로)


"후플푸프는 재능이 없다?"
뉴트 스캐맨더의 출신 기숙사인 후플푸프의 특징은 지극히 평범하며 개성이 없는 학생들이라는 것입니다. 흔히 호그와트를 통해 떠올리는 기숙사가 많은 유명인을 배출한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 또 명석하기로 유명한 레번클로의 기숙사이지만 그에 반해 후플푸프는 항상 세 기숙사에 밀려 그 개성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플푸프는 재능적으로는 세 기숙사에 밀리지만 누구보다 정의롭고 옳은 일을 추구하는 기숙사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핀도르 다음으로 오러를 많이 배출한 기숙사 이기도 하며, "볼드모트"와 싸울때도 두번째로 많은 학생들이 가담을 합니다.
그리핀도르가 "용기"라면 후플푸프는 "정의"를 추구한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기숙사의 특징은 이번 영화의 뉴트스캐맨더를 통해서도 잘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는 사고를 통해 호그와트에서 퇴학당했지만 그 이후로도 신비한 동물들의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전 세계를 돌며 책을 집필 하였고, 수단에서 옵스큐러스의 숙주였던 어린아이를 구해준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 후반에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많은 활약을 하죠.


 


"영화에 대하여"
영화의 배경은 1920년대 그린델왈드로 인해 혼란스럽던 시기의 미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신비한 동물연구와 책 집필을 하던 뉴트 스캐맨더는 미국에 도책함과 동시에 다른 사람과 가방이 뒤바뀌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가방에 들어있던 동물들 여러마리가 뉴욕 시내에 풀려버리게 되죠. 그 일로 티나를 만나게 되고 미국 마법부로 압송되게 되지만, 다행히 자격박탈 당한 상황인 티나로 인해 동물 수색에 전념할 수 있던 뉴트.
이후 뉴욕 습격사건의 범인으로 주목받기도 하지만  해리포터와는 다른 정의감을 보여주는 뉴트스캐맨더의 모습을 이번 영화에서 만나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의 백미는 누가뭐래도 신비한 동물이 아닐까 합니다.
기존의 해리포터 시리즈들에서 잠깐 잠깐 다루었던 존재들이 이번 영화에선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은행을 들쑤시던 니플러나 고무줄처럼 크기를 조절하는 오캐미 등
그 특징들을 여실히 이번 영화에서 찾아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전투장면 또한 더욱 개성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마법의 사용뿐만 아니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뉴트의 신비한동물 부리는 솜씨에 박수치실지도 ㅋㅋ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는 마법이 주는 매력에서 벗어나 각 각의 인물들이 가지는 매력을 알아가는 것으로도 충분히 영화 상영시간내내 즐거운 기분을 들게 해줬었죠.
이번 영화도 그러한 즐거움은 계속 되는것 같습니다. "뉴트"와 "티나"와 더불어 뉴트의 동물들에 의한 피해자 노마지(머글) "제이콥", 티나의 누이 "퀴니"가 극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오러 "그레이브스" 와 영화 플래시에 출연 예정인 에즈라 밀러가 연기하는 크레덴스가 영화의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거기에 잠깐 출연하는 "조니 뎁"을 찾는 재미까지!
매년 연말쯤에 찾아왔던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한 기억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는 영화가 나왔다는 것은 정말 큰 기쁨 인것 같습니다. 뉴트가 해리의 할아버지 뻘 나이이니 해리를 직접 볼 수는 없겠지만, 다음 편으로 넘어가면 반가운 이름들을 다시금 들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원작가 조앤 롤링의 말에 의하면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는 5부작으로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는 다음작에 대한 쿠키 영상은 없으니 궂이 끝까지 기다리는 수고는 없으셨으면 합니다.